Protents_Homeshopping Sales
Moon Yurim
팀 이야기
넥스트업에서 프로텐츠 팀이 맡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팀 만의 특성이 있다면?
프로텐츠 팀은 상품의 기획 및 개발 과정부터, 생산된 제품이 고객 손에 닿기까지, 개발과 영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총괄하여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판매 채널 별로 특색에 맞게 소구 포인트를 잡고, 그에 맞춘 컨텐츠를 개발하여 판매로 연결시키는 것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어요.
회사를 하나의 몸으로 표현한다면, 각자의 역할을 하는 많은 팀들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다리와 같은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프로텐츠 팀 중에서도 제가 속한 프로텐츠 2팀은 이미용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다른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팀들 보다는 조금은 더 섬세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팀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누고, 기왕이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일하려고 하고 있어요.
타부서와 어떻게 협업하나요?
사실, 업무를 하다 보면 모든 팀과의 협업이 중요합니다.
기획부터 판매단계까지 항상 디자인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하고 있구요, 프로텐츠의 다른 팀과도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더하게 됩니다. 제품의 컨텐츠를 만들 때는 컨텐츠 개발팀과 함께 내용을 구상하고, 수출입이나 해외영업 관련해서는 ROI팀과, 온라인 마케팅 관련해서는 온라인 전략팀과 정보를 나눠요. 또 관리팀에는 중요한 자금관리 부분이라던가 인사 부분에 대해 도움을 구할 일이 많죠.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있는 CS팀과의 협업도 굉장히 중요하구요. 고객한테 전해지는 제품들을 직접적으로 관리하시는 물류팀과 재고 및 발송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필수겠지요.정말 모든 팀들의 협력이 있어야만, 한 상품이 개발되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딱히 방법이랄 건 없지만, 최대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서로 불편하지 않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어요. 가끔 어쩔 수 없이 일정에 쫓겨 무리하게 부탁을 드리게 될 때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서로의 업무와 일정을 고려해서 협업할 수 있도록 조율하려고 합니다.
팀에서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사실 우리 회사는 워낙 소형가전이나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뛰어나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희 팀의 성과가 크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동안 익숙했던 카테고리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첫 발을 떼기 시작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지요. 저희 팀에서도 곧, 우리 회사 대표상품인 스팀큐 다리미를 뛰어넘는 스테디셀러 상품을 키워내겠다는 포부로 모든 팀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
팀에서의 본인 담당업무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모든 팀원이 각자의 아이템을 맡아, 기획 및 개발은 물론 상품의 출시와 판매, 영업과 정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하고 있어요.
저는 그 중, <인투모>라는 헤어 브랜드와 현재 개발중인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보람있는 부분과 어려운 부분은 어떤 건가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서 상품을 기획하고, 우리 상품이 예뻐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살을 덧붙여 제품을 출시하는 모든 과정이 재미있고 보람 있어요. 제품의 성분과 재질, 컬러는 물론, 패키지의 문구 하나하나까지 전부 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제품의 어떤 부분을 돋보이게 보여줄 지,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제품의 방향성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고요. 하얗던 도화지에 하나씩 선을 그리고 색을 덧입혀 그림을 완성하듯,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또 그런 점이 참 어렵기도 해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궁리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을 지 항상 고민을 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는 일도 많고, 과연 이것이 옳은 판단일지 불안함과 막막함이 생길 때도 있구요. 이렇게 어려움 속에서 보람을 느끼며 상품을 출시하고 나면, 정말 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상품을 바라보게 되죠. 더 잘되었으면 좋겠고, 구매하는 분들이 더 만족하셨으면 좋겠고, 저희 업무는 항상 어렵지만 또 항상 재미와 보람을 주는, 그런 일인 것 같아요.
업무와 관련해 발전시키고 싶은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이신가요?
아직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키우고 싶은 역량은 너무 많아요. 그런데 무엇보다 창의적인 것이 샘솟았으면 좋겠어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업무니까요. 창조는 모방의 어머니란 말처럼,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면 다른 상품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그대로 베낀다는 의미는 아니고, 잘 만들어진 것들을 보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더라구요.
넥스트업 이야기
넥스트업이라서 누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넥스트업만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해요.
사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 회사잖아요, 집보다도 더 오래. 갑갑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종일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예요.하지만 우리 회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항상 깔려 있어요. 회의를 할 때에도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미팅룸이 갑갑하면 간식이 가득한 까페테리아에서 팀원들과 차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구요. 이러한 환경 덕분에 더 새롭고 풍부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허락된 자유와 배려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잘 활용하며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죠.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면 어떤 동료였으면 하나요?
본인의 것만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오픈마인드의 사람이요.
사실 업무적인 스킬은 습득력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배우면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기본적인 애티튜드, 본인의 마인드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업무에 있어 신입인지 경력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각자 삶에 대한 경험과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원래부터 회사, 그리고 팀의 방향성과 일치한다면 좋겠지만 혹여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럴 때 자신의 생각만 우길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조언을 들을 줄 알고 함께 방향을 맞춰 나갈 줄 아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 역시도 항상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구요.
나에게 넥스트업이란?
한 단계씩 같이 성장하고 싶은, 함께 시간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친구 같아요. 회사나 저나 한쪽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제 개인의 능력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업무에 적용하고, 그 결과로 회사도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유기적인 관계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