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R&D Center_Product Design


Lee Taehyun

팀 이야기

스트업에서 팀이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디자인팀은 넥스트업은 심장이라고 생각해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심장이 뛸 만큼 신나는 제품을 만들고 싶거든요. 현재는 제품의 홍수 시대예요. 이 시대에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된 제품, 같은 제품이라도 다르게 보이는 제품이어야 하죠. 그런 디자인이 다른 팀원들에게도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해요. 팔고 싶은 제품으로 디자인되고 생산되면, 신나게 영업 활동도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니까 디자인팀은 우리뿐 아니라 다른 팀도 뛰게 만드는 심장인 거죠.


구체적으로 저희 팀 내부에서 하는 업무는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비주얼 디자인, 기구설계업무예요. 앞으로는 생산관리로도 확장하려고 해요. 팀원들에게 저는 우리의 역할이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개발”이라고 이야기해요. 지금은 이미 회사에서 진행하던 아이템에 대한 디자인 개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저희가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도 월 단위로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내부 회의를 시도해보고 있어요.



타부서와 어떻게 협업하나요?


저희는 협업의 중심이죠. 지원부서로서 제품을 기획하는 각 팀과 처음과 끝을 같이 해요. 제품 디자인이 그 시작이고요, 제품과 함께 패키징 등의 시각디자인을 거쳐 상품이 완성되면, 온라인 등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비주얼 디자인으로 협업합니다. 중간중간 기구설계와 생산 관리가 경제적인 비용으로, 품질이 유지된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돕지요.



팀에서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제품 뿐 아니라, 회사의 CI와 인테리어를 포함해 회사의 디자인은 전체 다 저희가 관여하고 있어요. 그게 다 저희의 성과예요.


나의 이야기

팀에서의 본인 담당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팀리더로 다른 제품디자이너처럼 제품디자인을 하고, 팀이 전체적인 스케쥴을 맞추고 결과의 퀄리티를 유지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모든 팀 구성원이 함께 협업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팀장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요?


저는 소통을 기반으로 각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협업하는 팀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강조하는 것은 첫째, 소통입니다. 먼저는 팀원들에게 서로 거부감없이 소통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해요. 나만 알고 있는 내용없이 모두가 공유해서, 개인사정이나 휴가로 자리를 비우더라도 서로간에 부담없는 팀이 되자는 거죠.

두번째는 존중입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개개인을 존중하려고 해요. 통일된 디자인의 제품만을 보유한 회사를 회사색을 잘 유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저는 한편으로 그건 독선적인 디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디자인 공산주의죠.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헤드코치인 디자인R&D센터의 소장님께서 먼저 젊은 친구들의 의견을 북돋아주고, 많이 반영하려고 하세요.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시니어들의 의견으로 밀고 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율성입니다. 저희는 각자의 자율성을 가지라고 말하고 그렇게 업무를 나누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신입의 경우에서도 개인이 자신의 주 아이템을 가지고 디자인을 관리하고 있어요.


넥스트업 이야기

나에게 넥스트업이란?


오래도록 일하고 싶은 곳이에요. 관리팀 부장님이 정년까지 일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부장님보다 1년 더 일하고 싶습니다. 넥스트업이 좋은 점은 대표님과 임원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독려하시기에, 회사 전반적으로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거예요.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기에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



넥스트업이라서 누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봉사활동이요. 기대했던 것보다 봉사활동이 의미가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쌀, 라면, 김치를 전달해드리고 방충망이나 단열용 에어랩을 설치해드렸습니다. 주말에 또 하면 큰 아들을 데려와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주중 근무시간에 해서 아쉽기도 해요. 이제 저희 회사의 공식 자랑거리인 바캉스도 곧 갈 예정이라, 기대중이에요. 가봐야 좋은지 알겠죠?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면 어떤 동료였으면 하나요?


제품 디자이너로서의 동료는 ‘제품을 보는 눈, 든든한 체력, 도전하는 용기’를 갖춘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도전하는 용기를 강조하고 싶은데요, 펜을 잡고 그리기를 시작을 할 때, 선을 어디서 어떻게 그을까 고민하잖아요. 일단 먼저 선을 확 긋고 시작하는 것, 저는 이것을 도전하는 용기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고민을 많이 해서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중소기업의 특성상 용기있게 먼저 시작해서 진행하는 게 적합한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했을 때 피와 땀도 많이 흘리고 시행착오도 있지만, 배우는 것도 많거든요. 아, 저희가 글로벌 회사로서 해외 업체와의 소통도 더 늘어가서 어학능력도 점점 필수적이 되니, 어학능력도 필요하겠네요. 또 현재의 구성원과 잘 맞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겸손하면서도 자기 할말은 하는 사람으로, 서로 어울리고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이요. 실력의 편차가 있더라도 우리는 팀으로 움직이며 협업 속에 결과를 함께 내니까요.